입시정보

1. 금년 고2 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이상으로 확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까지 감안하면 각 대학 최종 정시비중은 최대 40%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 정시 확대는 일부 대학에서는 금년 고3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조기 도입돼, 2022학년도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선발 평균 비중은 37.6%에 달해

- 2022학년도 SKY 정시 선발은 4,223명으로 전년 대비 1,582명이 증가해, 최근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정시 선발

2. 2022학년도 대입(금년 고3 이하)부터는 전국 34개 약대가 1,600여 명 학부선발을 시작하면서 자연계 학생들에게 대입에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일부 인기 약대는 지방권 의대 이상의 합격선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학생 상당수가 약대로 빠지고 일부 의치한의대의 합격선이 하락하는 등 연쇄적인 이동이 발생하면서 주요대 자연계열 일반학과의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각 학년별 입시쟁점과 변화]

학년 (2021년 기준)	입시쟁점과 변화
금년 고2	-2023학년도 주요 16개 대학 정시 40%이상으로 확대 (정시 확대 대학: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광운대, 서울여대) -전국 34개 약대(1,600여명) 학부 선발(2022학년도 대입부터 적용) -고교 학생부 수상경력 학기당 1개만 대입에 반영, 소논문 학생부 기재 금지(2022학년도 대입부터 적용)
금년 고1	-2024학년도 대입에서 정규 교육과정 외 비교과 제외(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봉사활동, 방과후활동, 소논문 등 대입에 미반영), 학생부위주 전형에서 내신 영향력 증가 전망 -대입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금년 중3~중1	-고교입시 현행 유지,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위 유지(해당 고교유형으로 졸업 가능)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2022학년도 고입부터 적용) -영재학교 서류평가 강화, 2단계 영재성검사 열린문항(서술형) 문항 증가(2022학년도 고입부터 적용) -영재학교 불합격 시 과학고 지원 가능 유지
금년 초6	-2025학년도 고교입시에서 외고, 국제고, 자사고 총 79개교 일반고로 일괄전환 예고 -공주한일고, 거창고 등 전국단위 선발 일반고 전국모집 금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및 새 수능체제 도입 예고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예고 -2022개정교육과정 도입 예고(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3. 주요대 중심으로 정시가 크게 확대되고, 약대가 학부선발을 시작하면서 수능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약대는 수능위주 정시 선발비중이 대학별로 평균 43.6%로 높은 것이 특징적

4. 2022학년도부터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와 약대를 합한 의약학계열 총 선발규모는 6,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2021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수학 가형 응시생의 4.6%에 해당하는 수에 해당, 즉, 순수 이과생 중 상위 5% 안에 든다면 의약학계열 입시에 도전해 볼만해

5. 금년 중3이 고교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고입부터 전국 8개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이 금지돼, 기존에는 제한 없이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8개 영재학교 중 한 곳에만 지원 가능, 이로 인해 학교별 경쟁률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6. 한편, 올해 영재학교 입시부터 1단계 서류평가가 강화되고, 2단계 영재성검사에서 다양한 풀이가 가능한 열린문항(서술형)의 출제비중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경시대회 등 고난이도 문제 통해 평소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논리력 등을 기르는 것이 관건

7. 금년 중1 학생까지는 현행 특목·자사고 입시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2024학년도 고교입시까지는 현행처럼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유지되며 해당 학교에 불합격 시에 일반고 지원도 가능해

8. 교육부는 2025학년도 고교입시(금년 초6)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겠다는 안을 발표한 상황, 이에 맞춰 2028학년도 대입제도와 수능을 다시 개편하겠다는 방향을 밝혀, 초6 이하 학생들은 향후 교육부 발표 예의주시해야